양귀비 따라 서울숲,
연휴 맞춰 날씨는
오락가락 심술 그 자체였던 날.
오랜만에 보는 공중전화부스.
엽떼요?
양귀비 찾아 가는 길,
설렌다.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처음 보고,
정말 반해버렸어.
청초하면서, 치명적이야.
마치 청순하지만 섹시한 매력을 가진 여배우의 느낌이랄까.
빨간 양귀비꽃과 대비를 이루는 푸른 빛깔의 꽃.
너도 참 예쁘구나.
양귀비꽃밭을 보고
흥분해서 날뛰는 나를 찰칵찰칵.
요건 다중노출을 시도해봤는데.
망했....다.
정말 거의 한 장소에서만 필름 한 롤을 다 써버린 것 같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건진건 별로 없지만..
눈에 다 담고 온 것만으로도 나는 좋다.
그래도 이번주에 부천으로
양귀비꽃 보러 또 간다. 흐흐.
20120528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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